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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공간을 잘 활용합시다(원기 98년 1월 21일)
 
시간 • 공간을 잘 활용합시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총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100년 성업을 완성해 나아가야 할 법(法)동지들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바람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100년 성업이 훌륭한 성업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총부로부터 100년 성업의 바람을 불려서 교당마다 교도님들 가슴마다 성업을 완성시키도록 여러분이 힘이 되어주기를 부탁드립니다. 100년 성업이 훌륭하게 완성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과업이자 생명입니다. 그 점을 유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공간과 시간 속에 살고 있습니다. 공간과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라는 말의 “世”자는 시간을 이야기하고 “界”자는 공간을 말합니다. 우리는 공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공간은 인연입니다. 그런 점에서 어떤 인연들 속에서 살며 그 인연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과 사느냐, 어떤 문화 환경에서 사느냐에 따라 나의 사고가 달라집니다.
또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사람이 성장할 수도 있고 강급이 될 수 있습니다.
 

나와 가장 가까운 공간은 육신입니다.
영혼은 나의 육신환경에서 삽니다. 영혼이 육신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 있고 육신을 지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범부, 중생일수록 영혼은 육신이 하자는 대로 합니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목표하는 성불제중이 되도록 육신을 길들이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항마도 육신 조복입니다. 공부의 절반 이상이 육신을 어떻게 길들여 나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성불은 선(禪)을 어떻게 잘 하느냐, 제중은 불공(佛供)을 어떻게 잘 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선(禪)을 잘 하고 불공(佛供)을 잘 할 수 있는 육신으로 나를 훈련하는 것이 공부의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공간인 육신이라는 집을, 성불제중을 목표로 길들여가야 합니다.
 
또 다른 공간적 환경은 인연입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가 있고, 그 사람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지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산종사께서는 입지사(立志師)를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뜻을 세워주는 입지사(立志師)가 있듯이 가장 영향을 주는 사람이 누구인가? 성불제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인연인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내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인가, 영향을 받을 사람인가를 판단해서 나의 인연 환경을 잘 조정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주변에 많은 인연이 있는데 그들이 어떤 가치관으로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를 살펴서 인연환경을 소중하게 가꿔야 합니다.
 
다음은 문화환경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문화를 즐기십니까?
문화환경이 나를 만드는데 굉장한 영향을 미칩니다. 결국 의도적으로라도 자기가 보고 듣고 하는 것을 성불제중과 관계있는 문화 환경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것에 자극 받아서 서원을 세우고 견성도 촉진합니다. 물론 공부가 여래위가 되고, 출가위가 되고, 법강항마위가 되면 자기의 모든 환경을 자기가 주도해서 이끌어 나갑니다. 그러기 전까지는 환경에 지배를 받기가 쉽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의 집인 육신의 환경, 낳아주고 길러주신 인연환경 또 자연환경, 문화 환경들을 한 번 잘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내가 염원하고 있는 성불제중의 방법인 禪과 佛供의 환경을 스스로 조성하고, 그렇게 이끌어 가고 있는지 점검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시간입니다.
지금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성공과 실패가 좌우됩니다.
시간 사용은 성불제중의 가장 중요한 보물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십니까?
시간을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정기적인 시간이고 다른 하나는 상시적인 시간입니다.
정기적인 시간일 때는 대체적으로 대종사께서는 사리연구나 정신수양을 중심으로 준비공부를 시키셨습니다. 나는 정기적인 시간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있는가? 또 내 나이 정도에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잘 관찰해서 그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계산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상시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우 복잡한 여건과 시간 환경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대종사님께서는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를 하라’하셨습니다.
시간 생활을 잘하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많은 지도자들이 현재의 업무는 직원들에게 맡기고 주로 미래에 어떤 일이 닥쳐올 것인가를 예측해서 준비하고 대응한다고 합니다.
 
공부가 깊은 사람은 대체적으로 시간활용을 잘 하는 사람입니다.
공부가 깊어질수록 때를 잘 관찰합니다. 어쨌든지 여러분은 수시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초점을 잘 맞춰야 합니다.
가령 사진도 초점이 맞아야 좋은 작품이 되듯이 자기의 공간에 대한 초점, 시간에 대한 초점을 잘 맞춰서 우리가 염원하고 있는 100년 성업도 잘해야 합니다. 우리가 영생을 놓고 부처 이루고 중생 건진다는 것은 아주 희유한 일입니다. 그것은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그러한 삶이야말로 참으로 위대하고 훌륭한 생애를 사는 것입니다. 다 같이 초점을 잘 맞추어 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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