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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당에 가지 못하는 마음.

둘째아이 출산을 핑계로 교당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이 될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지만, 아이 둘을 데리고 가기도 맡기고 가기도

난감한 상황이다.

둘째아이만이라도 데리고 가고 싶지만 아직 너무 어리다. 백일만 되면 데리고 가야지.. 하는 마음이다.

교당에 가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원음방송을 듣기 시작했다.

성지의 아침. 거듭나게 하소서. 일요법회를 매일 듣고 또 낮에는 다시듣기를 반복한다.

나는 사실 교도의 4종의무인 조석심고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성지의아침 거듭나게 하소서를 낮에 듣다가 조석심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아침에 알람을 맞춰놓고 아침심고를

저녁에는 방송을 통해서 저녁심고를 함게하고 있다. 물론 내가 법회출석을 못하고 있지만, 어쩌면 그 덕분에 조석심고의 중요성도 깨닫고 조석심고를 모시게 되었으니 좋은 기회가 된것 같아 다행이라는 마음이 든다. 물론 나는 교당에 가지 못해서 일요법회를 듣고 있지만, 나는 매주 일요일이 되면 안절부절 교당에 가야겠다는 마음과 아이 백일까지만  참아보자는 마음이 왔다갔다한다.

무엇보다도 매주 일요일 법회를 가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적어도 교도라면 꼭 법회에 가야한다. 지금 법회를 가지 못하는 마음이, 교당에 가지 못하는 마음이, 계기가 되어서 법회를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은 그 전에는 교당에 꼭 가야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일이 생기면  빠질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곤 했다. 하지만 이렇게 가지 못하니, 교당 생각이 간절하면서 갈수 있을때 부지런히 열심히 또 감사한 마음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계기가 없었다면 법회가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나 했을까..

범부들은 작은 은혜와 처음주는 은혜는 느낄 줄 아나 큰 은혜와 계속되는 은혜는 잘 모르나니.

근복적 큰 은혜를 잘 알아야 참다운 보은행을 하게 되나니라.

정산종사법어 법훈편 58장 말씀이 깊이 다가온다.